아스텔리아M 도서관 19층은 무과금 유저들에게 ‘통곡의 벽’이라 불릴 만큼 높은 난이도를 자랑하는 구간이다. 단순한 장비 스펙으로는 버티기 어려운 패턴 구조와 짧은 시간 내에 패턴을 파악해야 하는 집중력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패턴만 익숙해진다면, 생각보다 안정적으로 클리어할 수 있는 구조이기도 하다. 이번 글에서는 실제 전투 상황을 기반으로, 무과금 유저들이 도서관 19층을 효율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방법을 정리해본다.
도서관 19층의 주요 보스는 세 가지 핵심 패턴을 중심으로 움직인다. 각각의 패턴을 이해하고 대처 타이밍을 익히는 것이 전투의 성패를 좌우한다.
도서관 19층 입장 전 준비사항
전투에 들어가기 전, 가장 먼저 점검해야 할 것은 ‘버프 관리’다. 모션이 있는 버프 스킬은 전투 전에 반드시 모두 사용해야 한다. 특히 지속 버프형 스킬은 보스 입장 직전에 발동해 시간을 최대한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입장 후에는 ‘조우 후 한 대만 치고 바로 빠지기’ 전략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초반 돌진 패턴에 대비하지 못하면 스턴으로 이어지고, 이후 회피 타이밍이 꼬여 초반부터 리트라이를 반복하게 된다.
| 준비 요소 | 설명 |
|---|---|
| 버프 스킬 | 입장 전 미리 사용, 모션형 버프는 사전 적용 |
| 회피 거리 | 보스 돌진 방향으로 이어 달리기 추천 |
| 장비 세팅 | 방어형 세팅보다는 밸런스형 세팅 권장 |
| 힐/피 부적 | 회어리 패턴 이후 회복용으로 필수 |
첫 번째 패턴: 십자가 돌진 패턴
보스가 양손으로 십자가 형태의 궤적을 그리며 돌진하는 패턴이다. 피격 시 강력한 스턴이 걸리므로 절대 맞지 않아야 한다.
이 패턴은 방향 예측이 핵심이다. 보스가 돌진할 때, 캐릭터를 ‘같은 방향으로 이어 달리기’ 하는 것이 가장 안정적인 회피법이다. 벽이나 몹에 걸리면 튕기기 때문에, 공간 확보가 중요하다.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겠지만, 몇 번의 시도 끝에 보스의 돌진 타이밍이 익혀지면 오히려 가장 딜 타이밍을 확보하기 쉬운 구간이 된다.
두 번째 패턴: 양손 내려치기 패턴
보스가 양손을 들어 올린 후 지면을 강하게 내려치는 패턴이다. 모션이 길기 때문에 회피 타이밍을 잡기 쉽지만, 타이밍을 놓치면 연속타로 이어질 수 있다.
방어력이 높거나 힐러 아스텔을 동반하고 있다면, 굳이 회피하지 않고 ‘받으면서 딜’을 넣는 전략도 유효하다. 다만 장비 수준이 낮은 무과금 유저라면 안전하게 뒤로 빠지는 것이 좋다.
이 패턴이 발동되면 보스의 체력이 일정 수준 이하로 내려갔다는 신호로, 다음 단계 패턴 진입을 의미한다. 딜 타이밍을 놓치지 말고 지속적인 공격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세 번째 패턴: 회어리(휠윈드) + 점프 콤보
도서관 19층의 난이도를 끌어올리는 결정적 패턴이다. 회어리에 휩쓸리면 캐릭터의 체력이 절반 이상 빠질 정도로 강력한 공격이 들어온다. 이어서 점프 공격까지 맞게 되면 긴 스턴이 걸려 사실상 전투가 종료된다.
이 구간에서는 욕심내지 않고 멀리 떨어지는 것이 최선의 생존법이다. 회어리가 시작되면 단단히 거리 유지하고, 회전이 끝난 후에 딜을 넣어야 한다. 회어리 이후에는 연속 패턴이 들어오기 때문에, 잠시 기다렸다가 스킬 쿨타임을 맞추는 운영이 좋다.
| 위험 패턴 | 대처 방법 |
|---|---|
| 회어리 패턴 | 거리 유지, 절대 접근 금지 |
| 점프 스턴 | 회피 스킬을 아껴두고 점프 타이밍에 사용 |
| 연속 패턴 | 회어리 이후 3연속 패턴 주의 |
전투 중 운영 포인트
보스의 패턴을 완벽히 피하기만 하면 시간이 부족해진다. 즉, 피하기와 딜링의 균형이 관건이다. 중간중간에 스킬 한두 개라도 꾸준히 넣어줘야 타임어택에 걸리지 않는다.
스킬을 빼며 ‘잠깐 멈춰 각을 보는 동작’은 단순한 딜 욕심이 아니라, 패턴 사이에 딜을 넣기 위한 전략적 판단이다.
시간이 40초 이상 남았을 때는 안정적으로 패턴을 피하면서 피를 채워두고, 10초 이하로 줄어들면 모든 스킬을 몰아 넣는 식으로 마무리해야 한다. 패턴이 꼬여도 강행 돌파해야 클리어 가능성이 높다.
무과금 유저의 장비 및 스펙 참고
작성자가 해당 층을 클리어했을 당시의 스펙은 평균 이하의 장비 세팅이었다. 하지만 전투 패턴을 숙지하고 스킬 타이밍을 계산해 클리어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스펙보다 패턴 숙지가 핵심임을 보여준다.
무과금 유저라면 ‘완벽한 장비 세팅’보다는 ‘패턴 이해력’과 ‘집중력’을 우선순위로 두는 것이 좋다.
| 항목 | 세부 내용 |
|---|---|
| 전투력 | 35,000 내외 |
| 장비 세팅 | 희귀~영웅 혼합 |
| 주요 아스텔 | 힐형 + 방어형 조합 |
| 소비 아이템 | 피 부적, 공격력 증가 포션 |
마무리 후기
도서관 19층은 초반에는 벽처럼 느껴지지만, 패턴 숙련도만 높아지면 오히려 가장 재미있는 구간이 된다. 돌진, 내려치기, 회어리의 흐름이 반복되며, 숙련될수록 자연스럽게 딜 타이밍이 보인다.
무과금이라도 충분히 도전 가능하다는 점이 아스텔리아M의 매력 중 하나다. 직접 여러 번 시도하면서 패턴의 리듬을 몸에 익히면, 그 어떤 강화 장비보다 강력한 ‘경험의 힘’을 체감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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